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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세경하이테크 기업분석 - 스마트폰용 필름, 폴더블 필름

by king콩 2019.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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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경하이테크는 2006년 1월 설립된 휴대폰용 데코필름, 광학필름, 모바일필름, 모바일 테이프 제조업체다.

 

데코필름(Deco Film)은 휴대폰 뒷면에 들어가는 무늬를 입히는 필름이다.
갤럭시 S 시리즈랑 A시리즈에 납품하는 것으로 보인다.
쉽게 생각해서 휴대폰 뒷면에 무늬를 입히는 필름이라고 보면 된다.

자료 : 세경하이테크 IR book

광학필름은 스마트폰 OLED 패널과 터치패널 등을 붙혀주는 필름이다.
이 광학필름은 삼성디스플레이로 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3M이 독점하고 있던 이 필름을 세경하이테크도 납품하며 이원화 작업중에 있는 것 같다.

 

 

모바일 필름/테이프는 휴대폰 터치센서, 글라스보호 등의 방수 방열 방진 기능이 있는 protect 필름이다.

자료 : 세경하이테크 분기보고서

매출구성은 Deco Film이 50%, 사출필름이 36%, 광학필름이 13.1% 이다.

 

데코필름은 2018년 하반기 중국의 오포전자로 1,000억 규모의 매출을 시작으로 세경하이테크가 성장했다.

올해는 오포향 매출이 줄었는데, 미중무역분쟁으로 중국 내 자국 기업 몰아주기 정책이 시행되면서 오포쪽 매출이 감소했다고 한다.

다만 내년에 오포향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한다.

 

삼성전자향에도 A시리즈와 S시리즈에 연속으로 데코필름이 채택되면서 삼전향 매출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내년 S11에도 들어간다면 기대해 볼만 하다.

 

광학필름은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던 3M의 독점이 깨지면서 세경하이테크와 이원화 되고 있다.

현재는 2:8~3:7 수준으로 알고있는데 내년쯤이면 5:5라고 맞춰지지 않을까 기대한다.

 

2020년 폴더블 글라스 보호필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내년 폴더블 생산량은 600만대~1000만대로 추정치가 나오고 있다. 폴더블 필름의 단가를 개당 10,000원이라고만 쳐도 600~1,000억원의 매출이 붙는다. 단가는 그 이상이 될것이라 본다. 현재 세경하이테크가 폴더블폰 필름을 독점으로 들어가고 있으니 내년에도 유지된다면, (혹은 독점이 깨진다 해도)

5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

 

폴더블이 붙지 않더라도 내년 약 3500억원의 매출이 나올 것 같은데, 지금 기준으로 7.5배의 Multiple 이다. 삼성전자로만 들어가는 부품사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부품사들의 multiple을 주는 것은 좀 그렇다.. 저렴해 보인다.

향후 상승가능성이 높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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