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분기 실적을보자 매출액 1,285억원, 영업이익 64억원 영업이익률 5%다. 1분기 2분기 3.5%영업이익률이 나오다가 3분기에 튀었다. 최근에 영업이익률은 왜 떨어진걸까?
지역별로 한번 보자
1. 수출 106억원 yoy +60% 성장
- 미국과 유럽의 QVC(한국의 홈쇼핑 MD사)로 납품 품목이 확대되었다.
기존 수출 품목은 밀폐용기만 나갔었는데 3분기부터 현지화 해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건 미국 QVC와 같이 기획한 것이라고 한다.
- 미국과 유럽 홉쇼핑에 쿡웨어 브랜드에 용기를 납품하기로 하였다.
(계약금액은 2020년에는 더블 성장인데 금액은 작을 듯?)
- GPM은 다른 제품보다 낮은 수준이다.
- 홈쇼핑 채널을 확대하지는 않을 것이다, 홈쇼핑 매출자체가 오더베이스이기 때문에 얼마인지 예상도 불가능하다. 트랙킹 하기도 힘들다. 매우
- 락앤락은 미국 전략은 미국 현지 법인에서 아마존을 뚫는게 목표다.
(미국 홈쇼핑 들어가면서 브랜드 인지도 높이려는 것 같은 것으로 보인다.)
2. 중국 매출 433억원 yoy +2.6%
- 중국 법인 광군제로 인한 3분기 매출액 증가했다. 광군제에서 yoy +15% 정도 상승했다.(광군제 매출의 80%는 텀블러다.)
- 새로운 버전의 텀블러를 출시하는데, 회사 최초로 모델을 썼다. 중국 링동이라는 애였나..? 이름을 모르겠다.
- 텀블러 반응이 좋았던 것 같다. 중국은 텀블러 매출 비중이 50%다. 신제품은 판가 약 70% 올려서 출시하면서 마진이 잘나오는 것 같다.
- 락앤락이 판가를 이렇게 막 올릴 수 있는 이유는 중국의 탑티어면 일본의 써머스(전세계 1등인듯?), 중국의 타이거가 있는데 얘네 판가가 4~5만원 정도고, 반면 그 다음티어인 락앤락 판가는 15,000원이다.
- 가격룸이 충분히 있어보인다. 더 올릴 수도 있을 것 같다.
- 중국은 2019년 하반기부터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는 듯 보인다. 스트랩 달린 디자인이 기존에는 없던 제품이어서 인기가 좋다고 한다, 기술적인 부분은 당연한거고
- 아직 신제품 효과는 기간이 짧아서 나오지는 않지만, 광군제로만 보았을 때는 NOT BAD 다.
- 다만 2019년 2020년 중국쪽은 마케팅비 많이나가서 수익성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3. 한국 매출 310억원 yoy +10% 증가
- 한국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Place LL 이라는 매장을 출시했다.(올리브영, 다이소 같은 느낌, 락앤락 제품만 파는게 아니라 다른 제품도 팜, 다른 브랜드 제품 비중이 60%)
-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려 하고있다. 기존 이미지는 너무 구리다. 밀폐용기 이미지에 머무르면 성장이 불가능 할 것이라 판단한 듯 하다.
- 19년말 기준 기존 락앤락 매장은 20개였다. 여기서 4개를 LL로 전환시켰고, 3곳은 신규 출점한 점포
- 기존 주 고객층이 4~50대였다면, 매점 전환하고 2~30대들도 많이 들어오더라, 안산점을 가보니 그렇다. 기존 매장은 물건이 죄다 3~5,000원 수준이었다면, 리뉴얼된 Place LL 매장은 비싼건 15만원 정도도 하는 것 같다. 당연히 객단가는 올라갔다.
- 이익부분에서는 아직 7개 매장 모두 BEP 도달은 어려울 것 같다. 초기인만큼
- 우선은 플래그십 스토어 처럼 운영하는게 목적인 듯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바꾸려 하는 것 같다.
- 한국은 일본 불매운동 영향도 있다고 들었다., 1위 텀블러 사업자 써머스가 일본기업이기 때문에 락앤락 텀블러가 잘나가는 듯 하다.
4. 베트남 매출 155억원 yoy +10% 증가
- 베트남은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시장이다. 나라자체가 직영점을 늘려가는 정책 같다.
- 베트남은 매장을 깔수록 매출이 나올 것이다. 더 깔아야 한다.
5. 영업이익률이 과거 12% 수준에서 지금까지 감소한 원인
- 여러 기사나 자료들을 찾아보니 사모펀드 인수 전, 한마디로 재고관리가 개판이었던 것 같다.
- 한국은 괜찮은데 특히 중국/베트남 재고관리가 개판이었다.
- 2018년 PEF 들어오면서 재고관리를 제대로 들어간것 같다.
- 2018년에 각 법인에 ERP 시스템 구축하여 2019년 1월부터 가동 들어갔다.
- opm 12~14% 이건 재고관리가 안되던 때의 마진이고 이제는 이 정도 절대 안나오는 것 같다.
6. 각 국가별 앞으로의 정책
- 베트남은 온라인채널의 집중과 매장 수를 늘리며 외형성장에 힘쓰고 이익과 상관없이 집어넣는 듯 하다.
- 한국은 소비자의 접점을 확대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시키는게 우선 과제인듯 하다.
- 중국은 텀블러가 매출의 절반이니 카테고리를 늘리려 할 듯 하다. 원아이템 리스크가 있으니...
7. 2017년 회사 매각 이유
- 후계자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러지 않고서야..?? 자기가 키운 회사를 판다는게 쉬울까..? 맘고생 많으셨을 듯
- 매각금액은 주당 18,000원
- 그런데 어피니티가 무엇을 보고 들어온지 모르겠다.. 궁금하다
의사결정은 못하겠다. 나라별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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