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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우한 폐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

by king콩 2020.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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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한 폐렴, 혹은 코로나19 라고 불리우는 바이러스 때문에 난리도 아니다.

이 때문에 중국소비가 감소할 것이다는 말들이 나오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것인지 알아보자.

 

우선 우한 폐렴(코로나 19)이 국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은 설날 2020.01.25일 전후다.

이때 부터 우한 폐렴이 국내에서 언급되는 빈도수가 높아지기 시작한게 이 맘때다.

 

아래 구글 트렌드를 보자

 

출처 : 구글 트렌드
출처 : 구글 트렌드

 

24일 전후로 높은 상승 추세를 보였다.

 

20년 1월 24일은 본격적으로 사망자수가 집계된 날이기도 하다.

자 그럼 우한폐렴과 사스, 메르스, 신종플루와 비교해보자

차이점은 무엇일까?

 

이렇게 보니 몇가지 특징이 보인다.

우선 우한폐렴은 치사율이 2%로 낮다. 메르스(35%), 사스(10%) 보다 낮다.

기존 신종플루, 메르스, 사스 등과 같이 비말감염을 통해 이루어진다. 그래서 마스크가 중요한 것이다.

 

기초감염재생산수는 1명이 걸렸을 때 전파되는 정도를 뜻하는데, 신종코로나는 약 2명정도다.

하지만 최근 중국에서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초감염재생산수가 6명으로 알려졌다.

(중국을 못믿겠다 ㅠㅠ)

 

자 사스와 메르스와는 다르게 치사율이 낮다보니 우리는 사망자 수에 집중 하면 안된다. 감염자 수를 봐야한다.

감염자 증가율이 낮아지면 게임 끝! 명료하다. 자 그럼 지금은 어떻게 되고 있을까?

 

2020년 1월 20일부터 오늘, 2020년 2월 16일 까지의 현황이다.

(참고로, 2월 13일부터 중국의 감염자 수 집계가 바뀌었다. 이제는 임상진단자도 확진자로 집어 넣는 것 같다.)

 

 

그래프로 보면 2월 초를 정점으로 신규 감염자 수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정점이 지났다. 

막바지라 보는 이유다.

자 그러면 국내 지수랑 같이보자.

코스피와 보겠다.

 

 

자 어떤가, 확연히 눈에 보이지 않는지..?

빨간색이 신규 감염자 수고, 검은색이 코스피 지수다.  2월 초를 정점으로 시장도 반등했다. 

 

 

이제 거의 끝나간다.

지수가 1월 21일자 만큼 회복되었다.

 

코스피 지수와, 환율, CDS 프리미엄 도 마찬가지로 2월 초를 전후로 모두 턴했다.

지켜보자. 내가 주목하는 것은 증시고, 감염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니, 다른 대외 변수들을 제거하고 우한 폐렴만 놓고 본다면 끝났다.

 

이번 우한 폐렴 사태로 또 한번 경험치가 올랐다.

 

다음에도 이러한 질병이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로 투자 타이밍을 잡을 것이다.

 

 

1. 치사율을 확인한다.

 

2. 치사율이 낮다면 확진자 수를 트랙킹(Tracking) 할 것이다. 치사율이 높다면 사망자 수를 트랙킹 할것이다.

 

3. 치사율에 따른 확진자/사망자 수의 증가율이 고점을 찍었다는 판단이 들면 지수 레버리지 혹은 많이 빠졌던 개별 종목에 투자 할 것이다.

 

더 이상 코로나에 따른 영향은 없을 것이다.

 

그래도 기업의 펀더멘탈은 변하지 않으니.. 신경은 안쓴다.. 

당장 눈앞의 한 분기, 일년을 보고 투자하는 스타일이 아니니.. 더욱더 차트는 안보니 나에게 코로나는 큰 이슈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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