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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아모레퍼시픽 3D 프린팅 마스크팩, LED 플렉서블 패치(CES 2020)

by king콩 202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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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09/2020010901206.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아모레퍼시픽, CES 2020서 K-뷰티 혁신 기술 선보여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한 첨단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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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출처 : 조선비즈

 

1월 9일 목요일 위같이 기사들이 나왔다.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0에서 아모레 퍼시픽이 3D 프린팅 마스크팩 기술과 LED 플렉서블 패치를 선보였다는 기사이다.

 

해당 기사를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3D 프린팅 마스크팩 기술은 아직 3D프린팅 기술이 보편적으로 상용화되지 않아 적용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지만 LED 플렉서블 패치는 곧 상용화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기사를 정리하는 이유는 일종의 훈련하는 과정이다. 기사의 내용을 통해 앞으로 기업/산업에 어떠한 영향이 있을지 생각하고 정리하는 훈련이다. 머리로만 해서는 안되더라.. 내 생각을 글로 정리하고 남겨야한다. 특히 메모를 남겨야 한다. 어떤식으로든 기록을 해야한다. 

 

투자를 하다보면 기록은 정말 중요한 행동인것 같다. 기록을 통해 그때 당시 어떠한 점을 통해 이렇게 생각했고 그당시 생각이 틀렸다면 왜 그렇게 생각했고 앞으로는 이러한 방향으로 생각해야겠다라는 것들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

 

자 3D 프린팅 마스크팩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다.

기존 마스크팩과 비교를 해보겠다.

 

기존 마스크팩의 밸류체인은 원료(팩, 팩재료) -> OEM/ODM or 제조업체 -> 화장품 브랜드사 -> 스토어(H&B, 백화점 등) -> 소비자 의 체인이었다.

하지만 3D 프린팅 마스크팩은 즉석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피부를 스캔하여 즉석에서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마스크팩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어떤 변화가 있을까?

 

밸류체인이 변할 것 같다.

원료(팩, 팩재료)      -> 

                                      화장품 브랜드사 -> 스토어(제작) -> 소비자             

3D 프린터 제조업체 ->

 

가장 박살나는 것은 OEM/ODM 업체일 듯 하다. 화장품 브랜드사가 OEM/ODM으로 주는 것은 대부분 저마진 제품들이다. 마스크팩은 전량 아웃소싱한다. 그래서 마스크팩은 현재 ODM 업체들의 핵심 카테고리로 남아있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가 부진한 카테고리가 마스크팩이다. 장당 2~3,000원으로 가장 저가의 제품이기 때문에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침투가 가장 세다.

 

2019년 한국의 대 중국 마스크팩 수출은 yoy -21% 감소했다.

마스크팩 수출 비중 47.8%인 중국, 비중 7.5%인 홍콩향 수출이 각각 yoy -60.8%, yoy -78.6% 감소했다. 

수출 비중 14.2%인 미국 또한 yoy -57.8%로 부진했다. 마스크팩 수출은 2018년 12월 부터 감소세로 13개월째 역성장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경쟁속에 3D 프린터를 이용해 원가가 낮아지는 수준 까지 간다면, 저마진 제품의 대명사인 마스크팩도 정상 마진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되면 한국콜마, 제이준코스메틱, 제닉 등 마스크팩을 생산하는 기업들에게 굉장한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OEM/ODM 업체들이 낮은 진입장벽과 중국 기업들과의 경쟁 실패, 국내 브랜드사들의 중국 저가제품 실적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하지만 여기에 마스크팩 악재까지 겹친다면 박살날 것이다.

 

추가로 브랜드 사들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증가 등으로 호재로 작용할 것 같다.

 

또한 즉석에서 3D 프린터로 만들어 지는 까닭에 3D 프린터 제작 업체, 유통채널 등이 영향을 받을 것 같다.

 

 

Flexible LED로 LED와 생산장비 업체들이 영향을 받을 것 같다. 붐이 분다고 한다면..

 

궁극적으로 내린 결론은, OEM/ODM 답없다. 3D 프린터 장비, LED 생산업체들이 GOOD 이라는 거다.

두번째, 공장의 크기가 작아질 것이다. 매장당 1대의 3D 프린터만 있다면..? 별도의 생산시설 또한 필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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